남자가 바라는 여자 이상형은 어떤 여자일까? 남자마다 다양한 이상적 조건을 제시하겠지만, 공통적인 조건이 있다. 바로 예쁜 여자.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다. 따라서 남자의 마음을 붙잡으려면 먼저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남자는 자나깨나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 따라서 아름다운 용모를 타고났다면 연애를 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아름다운 용모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면 거울을 보면 자아비판이요 이목구비가 제각각 민주적으로 생긴 여자에겐 희망도 없는 걸까? 아니다. 부모님께 예쁜 용모를 물려받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평범한 미모의 수준에 있는 여자들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대부분의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미모의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타고난 미인이 아닌 여성들이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여성이 되기 위한 10가지 노력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남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습관을 만들어라
당신은 거울 앞에서 누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화장을 하는가? 지금까지는 오직 자기 만족을 위해 화장을 했다면 이젠 남자의 눈을 고려하여 화장을 해보자.
훌륭한 사냥꾼은 짐승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안다고 한다. 뛰어난 마케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가 되고자 한다면 매사에 남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여자가 볼 때 매력적인 여자와 남자가 볼 때 매력적인 여자는 실제로도 차이가 있을까? 물론이다. 여자와 남자는 예쁜 여자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이 많이 다르다.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실제로는 남자에게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자 스스로는 예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남자들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여자들 또한 매우 많다.
여자들은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에 맞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여자들만 예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여자들도 예쁘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많지만 남자들은 전체적인 면을 보기 보다는 부분적인 기준으로 여자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정한 부분이 만족스럽다면 다른 부분이 다소 부족해도 미인으로 분류를 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어떤 남자는 볼륨감 있는 여성에게 후하고, 어떤 남자는 각선미가 있는 여성에게 후한 평가를 내리고, 어떤 남자는 보호하고 싶은 청순가련한 여성에게 약한 반면, 어떤 남자는 팜므파탈 같은 매혹적인 여성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따라서 여자는 자신에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어떤 특정한 부분이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는 화장과 코디를 해야 한다. 각선미가 좋은 여자가 긴 치마를 입는 것과 청순한 외모를 가진 여자가 호피 무늬 옷을 입는 것 등은 어디까지나 자기 만족이지 남자를 고려한 패션 감각은 아닌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의 시각에서 자기의 매력 포인트를 잘 알지 못하겠다면 주변 남자들에게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부탁해 보라.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2. 몸무게를 줄이기보다 라인을 만들어라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여자들은 남자들이 자신의 몸무게를 물어보는 것을 매우 심각한 무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항상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밥 먹듯이 굶고 운동을 하고, 필라테스와 요가를 배운다.
그런데 여자들은 남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남자들은 여자의 몸무게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자신의 옷 사이즈를 숨기지만 정작 남자들은 여자 몸무게가 몇 kg인지 사이즈가 몇 호인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여자들은 몸무게만 줄이면 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어라 살을 빼고 물 마시는 것도 줄이며, 근력 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우고 오랜 시간 굶기를 밥 먹듯이 한다.
그런데 살을 빼느라 생기가 없어지고, 역기를 들어 울퉁불퉁한 몸매를 만들면 오히려 남자들이 더 싫어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다.
여자들에게 충고하고 싶다. 지금 당장 저울을 치워라. 남자는 여자의 몸무게에 전혀 관심이 없다. 44나 55나 남자는 사이즈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차라리 전신 거울을 하나 더 장만하라. 남자가 원하는 것은 유려한 S라인과 V라인이다. 라인만 선명하게 나타난다면 당신이 얼마든지 몸무게가 나가도 상관이 없다. 라인만 선명하면 통통함도 글래머러스함이 된다.
3.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라
피겨스케이팅을 예술의 경지까지 발전시킨 인물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그렇다. 김연아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김연아는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와 무엇이 달랐을까? 가장 다른 점은 김연아의 퍼포먼스에는 우아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연아가 피겨에서 시종일관 우아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린 시절 발레로 다져진 꼿꼿한 허리와 손 끝까지 전해지는 부드러운 라인 때문이었다.
여자들은 몸매 관리하면 몸무게와 사이즈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나 몸매가 좋으려면 체중을 줄이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일을 하는 직장여성들은 거북 목과 굽은 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새우등처럼 등이 굽어지면 자연히 목도 짧고 굵어 보이게 되고, 배도 나와 허리선이 사라지게 된다. 몸 자체가 누가 위에서 누른 것처럼 짜부러들게 되는 것이다. 등이 굽은 여성들은 키도 작게 보이고 몸에 있는 모든 라인도 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몸매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로 살아왔다면 이젠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 정말 가능하다면 발레나 요가와 같이 스트레칭 기술이 필요한 운동을 배우기 시작하라. 정 시간이 부족하다면 키 크기 체조로 알려진 가와하타 아이요시 박사의 키 크기 체조라도 배워서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라.
리듬체조 선수나 발레리나가 처음부터 몸매가 우아하고 날씬했던 것이 아니다. 스트레칭이 기본적인 자세인 운동을 날마나 시도했기 때문에 그런 몸매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스트레칭 체조를 생활화하면 성장기의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성장이 촉진되고 키가 다 자란 성인들은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고 몸의 전체 비율이 좋아져서 같은 키라도 키가 더 크게 보이게 된다. 굽은 등이나 한쪽으로 허리가 비틀어진 체형을 가진 성인들의 경우에는 자세 교정과 함께 실제 키가 더 크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여성으로서는 라인이 살아나는 뜻밖의 기적을 맛볼 수 있다. 허리의 S라인만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손과 다리선, 목선도 살아나는 기적을 목도하게 된다.
4. 유행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라
멋을 아는 여자들이라면 자신이 소화하기 어려운 패션이라도 유행이라면 반드시 시도해 보는 경향이 있다. 또 패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여자들 역시 당장 유행하는 옷과 악세서리를 착용하여 자신을 꾸미곤 한다.
그런데 유행이라고 배꼽 모양이 예쁘지 않은 여자가 배꼽티를 입는 것과 다리가 굵은 여자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남자들 눈에는 전혀 아름답지도 않고 스타일리쉬하지도 않다.
옷을 잘 입는 여자들은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과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 중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을텐데 남자의 시선을 고려한다면 일단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여자처럼 유행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유행에 뒤쳐지는 것이 멋도 감각도 없는 여자가 되는 것이겠지만 남자들 눈에는 유행이야 어떻든 여자 자신에게 잘 어울려야 패션 감각이 있는 여자가 되는 것이다.
남자는 패션잡지를 보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 파리와 뉴욕에서 어떤 패션이 유행인지 전혀 모른다. 아니 보통 남자들은 작년에 무슨 옷이 유행했었는지도 잘 모른다. 이에 대해서 여자들은 길에 다니는 여자들이 죄다 최신 유행에 맞는 옷을 입고 다니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느냐고 묻겠지만 그것은 남자의 시각 중심적 사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하는 소리이다.
남자는 길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볼 때 여자들의 패션감각이 어떤지 보는 것이 아니라 얼굴이 얼마나 예쁜지 몸매가 얼마나 훌륭한지 라인만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패션감각이 완전히 꽝일까? 그건 아니다.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다. 오히려 유행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눈을 가진 남자들은 균형감각을 상실한 여성의 패션에 대해 누구보다 예민하고 비판적이다.
팔뚝이 굵은 여자가 민소매를 입거나 코끼리처럼 다리가 굵은 여자가 레깅스를 입는 것, 얼굴이 둥근 여자가 동그란 썬글라스를 끼는 것 등은 남자 눈에 선명한 비호감으로 보이는 것이다.
만일 지금 유행하는 패션이 당신의 장점을 부각시켜 준다면 얼마든지 유행을 추종해도 좋다. 그러나 지금 유행이 오히려 당신의 단점을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패션이라면 그냥 당신에게 어울리는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라.
5. 자기 스타일 안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추구하라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라고 해서 맨날 비슷한 색상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만 입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남자들의 시선을 고려한다면 지나치게 한 스타일만 고수하는 것도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이다.
유행을 추종하지 말라는 것은 자기 체형과 자기 매력 포인트와 단점을 고려하여 유행을 따르라는 것이지 패션과 변화에 무감각해지라는 뜻은 아닌 것이다.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라고 말했다. 시각은 청각에 비해 쉽게 질리고 싫증을 잘 낸다. 보여주는 측면을 중시하는 tv는 라디오에 비해 변화가 빠르고 담당자도 쉽게 바뀐다.
이것은 남자가 변화가 없는 단조로움에 쉽게 싫증을 내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남자는 도파민과 테스테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러한 호르몬은 사실 변화에 민감하고 변화 없는 일상에 싫증을 잘 내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만약 당신이 남자 앞에서 맨날 보는 옷차림과 그 느낌으로 다가간다면 남자는 어느 순간 따분함을 느껴 당신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잘 살리는 스타일이라는 기준 아래 다양한 패션을 시도해 보라. 다리가 예쁜 여성은 짧은 스커트를 입어도 매력적이지만 청바지를 입어도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옷가게나 백화점 의류매장에 들러 이것저것 옷들을 입어보자. 또 길을 지나다가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여자들이 입은 옷들도 유심히 관찰해 보자.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늘 연구하고, 실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6. 일찌감치 피부에 장기투자하라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이나 시술 등을 고려하는 여자들이 많다. 외모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이것은 흉도 아니고 여러 가지 시술들이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같은 비용을 투자한다면 먼저 피부에 투자할 것을 충고한다. 피부에 대한 조기 투자는 반드시 후회없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피부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물론 먼 곳에서 여자를 볼 때는 윤곽과 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보니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가 가득하고 전체적인 피부가 푸석푸석하게 느껴진다면 여자에 대한 매력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근접거리에선 피부미인이야말로 정말 미인으로 남자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남자들은 여자 피부에 대한 하나의 로망을 갖고 있다. 갓 목욕을 마치고 나온 20대 여성의 얼굴과 같은 화장끼 없는 뽀얀 피부에 대한 로망이다.
남자들이 죽고 못 사는 미모의 여자 연애인들도 그 윤곽이나 체형보다는 피부가 변했을 때 그 미모도 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유명한 연애인들의 리즈 시절을 보면 수분을 머금은 탱탱한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피부는 일단 망가지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젊은 피부를 계속해서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은 용이하지만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되돌리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화장으로 얼굴을 가린다고 해도 피부의 기본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면 화장도 먹지 않게 된다.
따라서 피부에 대한 투자는 스무살이 되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20대의 뽀송뽀송한 피부를 40대까지 지킬 수 있도록 조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피부를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공이 많이 든다.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을 잘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음식 섭취와 운동, 평소 쓰는 화장품과 마사지, 미용지압법, 세면과 목욕 습관 등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7. 남들이 잘 안 보는 목과 손을 아름답게 관리하라
목과 손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반하게 되는 중요한 부위인데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몸매처럼 중요시 되지 않는 부분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여자들은 얼굴에 신경을 쓰는 것만큼 목과 손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하얗고 곧게 뻗은 목은 남자들에게 매우 아름답게 보이는 부분이다.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꽃받침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모양이 나지 않는 것처럼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목이 까맣고 주름이 져 있으면 남자에겐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손 역시 남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여자의 손은 남자와의 스킨십이 처음 시도 되는 곳이다. 길고 가느다란 손은 남자에게 잡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은 남자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하지만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여 피부가 거칠고 손톱이 모가 나고 손등에 주름이 지고 손바닥이 곰 발바닥처럼 단단해지면 남자는 그런 손을 잡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게 된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여성들의 의복에 대한 통제가 심했다. 한복은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노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복장이었다. 유일하게 드러나는 곳이 얼굴과 목과 손이었다.
남녀가 얼굴을 마주보는 것 조차 금지되어 있었고, 여성은 눈을 내리깔고 항상 아래를 향하고 있어야 했다. 당시 남자들은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여성들의 목과 손을 보며 여성들을 연모했다고 한다.
목을 아름답게 관리해 주기 위해서는 날마나 목 운동을 하고 얼굴에 바르는 만큼 목에도 로션을 적당히 발라주어야 한다. 손 역시 손 모양이 예쁜 손을 타고 나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열심히 관리하면 남자가 잡고 싶어 하는 부드럽고 고운 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8. 웃는 눈을 연습하라
이효리나 손예진, 브레이브걸스 유정 등 남자에게 인기 많은 여자들은 특히 웃는 눈이 매력적이다. 웃을 때 큰 눈이 가느다랗게 변하면서 반달로 변하는 과정에 남자들은 넋을 놓고 여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웃는 눈을 갖게 되면 남자들에게 따로 작업을 걸지 않아도 저절로 남자들이 따르게 되어있다. 고차원적인 픽업 기술이나 밀당의 고급 기술들이 필요가 없다. 순간순간 특별한 멘트를 날릴 필요도 없고, 유혹하는 제스춰를 보여줄 필요도 없다. 웃는 눈 하나로 모든 분위기를 평정하게 된다.
웃는 눈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할 수도 있고, 행복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 있다.
남자들은 항상 자신이 여자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 결혼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걱정을 하는데, 웃는 눈을 가진 여자 앞에서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서 웃는 눈을 가진 여자 앞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웃는 눈을 가질 수 있을까? 오늘부터 당장 거울 앞에서 웃는 눈을 연습하면 된다. 게중에는 남들의 웃는 눈이 부럽지만 도저히 웃는 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일찌감치 포기하는 여자들도 있을텐데. 반달 모양의 웃는 눈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만난 웃는 사람들치고 노력하지 않고 그런 눈을 만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웃는 눈을 가진 사람들은 원래 그런 것이 아니라 잠자는 시간을 줄여 가면서 끊임없이 웃는 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에 그런 눈을 만들 수 있었다.
9. 애교 부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
여자들은 평소 애교 부리는 여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다른 커플들이 서로 애교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보면 온몸이 오글거리고 닭살이 돋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양성평등 시대 상황에 맞춰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지위를 갖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 앞에서 애교를 부리는 것은 시대착오적 구태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많다.
그러나 다른 여자들이나 딴 남자들 앞에서는 무뚝뚝하게 행동해도 괜찮지만 당신의 애인이나 배우자 앞에서는 능숙하게 애교 부리는 것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해선 안 된다. 애교는 자기 남자한테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남자에게 여자 친구의 애교는 정말 사랑스럽다. 남들이 유치하고 오글거린다고 할수록 정작 남자 친구에게는 그 여자의 애교가 앙증맞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애교를 능숙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남자 친구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나의 어색한 어리광과 장난도 거부감 없이 잘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남자 친구에게 용기 있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막내 외동딸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적당한 자기 최면도 필요하다. “나는 사랑스럽다. 나는 귀엽고 앙증맞다”를 속으로 수차례 반복하며 연습해야 한다.
애교 역시 자연스러워야하기 때문이다. 애교는 표현의 절제력이 필요한 고도의 기술이다. “오빠~”라는 한 단어를 표현할 때도 어조와 높낮이 길이, 동반 되는 몸짓과 표정 등에 따라 오만가지 뉘앙스를 다르게 전달하게 된다. 조금만 과해도 오글거리고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애교를 예술의 경지까지 승화시키려면 남자를 볼 때 생글생글 웃는 눈과 보조개 짓는 볼, 뾰로통한 표정과 깜짝 놀라는 표정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이 연습을 해야 한다.
10. 늘 남자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긴장을 잃지 말라
한동안 대중들의 관심에서 떠나 있다가 돌아온 연예인들이나 은퇴한 연예인들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현역 시절의 멋진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선남선녀와 같던 그들의 모습은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로 변해있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은 참 신기하다. 한참 인기가 있을 때는 하루에 한두 시간 밖에 잠을 못자도 피곤한 몸 상태와는 다르게 외모에는 광채가 나고 미모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에서 떠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있다보면 모든 미모가 빛을 잃는다. 몸과 마음은 편하고 스트레스도 더 적게 받을 것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연애인들의 사례들은 주위의 관심과 미모의 관련성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즉 사람은 주위의 관심을 받을 때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고려하여 늘 긴장하고 자신을 가꿔 나갈 때 최상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만의 편안함과 안일함 속에 살다보면 미모도 잃고 건강도 잃게 된다.
그러므로 남자들이 반할 만한 매력적인 여자가 되려면 늘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하다. 항상 어디선가 남자들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가까운 편의점이나 세탁소에 갈 때도 해당이 된다. 많은 여자들이 머리도 감지 않고 모자만 눌러쓰고 츄리닝 바람으로 가까운 편의점에 간다. 그러나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가 되려면 항상 어디서나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한 남자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과 몸짓들이 하루하루 쌓여 습관이 되고 꾸준히 생활화 되면 따로 생각하지 않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떤 남자 앞에서도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미를 뿜어내는 여자가 될 수 있다.